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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서핑할 때 입는 옷, 시작 전 상식 - 서핑 이야기 #2

서핑하러 가기 전 궁금해할만한 부분과 알아두면 좋은 기초 상식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즐거운 서핑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핑할 때 입는 옷

래시 가드와 보드쇼츠를 입기도 하고 체험할 때에는 주로 전신 웨트수트를 입는다.

  • 래시 가드(rash guard) : 탄력성이 좋고 가벼운 라이크라 천으로 만들어진 상의로, 자외선을 막고 피부 쓸림을 방지해준다. 보온 효과가 크지는 않지만 추은 날 웨트수트 안에 입으면 보온에 보탬이 될 수 있다.
  • 보드 쇼츠(board shorts) : 흔히 우리나라에서 웨이크 바지로 불리던 바지의 정식명칭으로, 폴리에스테르와 나일론, 폴리우레탄 등의 합성섬유로 되어있다. 물이 잘 흡수되지 않아 금방 건조되고, 모래 같은 이물질이 쉽게 떨어진다.
  • 웨트수트(wet suit) : 두께나 모양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다. 웨트 수트를 입는다고 해서 완전 방수가 되는 것은 아니고 수트 안으로 들어온 약간의 물을 체온이 데워 체온 저하를 막아준다.

파도 & 브레이크

먼 바다에서 생긴 파도가 해안가 쪽으로 이동해오다가 수심이 얕아지면 물 밑 부분이 저항을 받아 파도의 경사가 급해지며 부서지게 된다. 이렇게 파도가 깨지는 것을 브레이크(break)라고 하는데, 이 지점이 서핑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브레이크의 종류에 따라 파도 에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어떤 라이딩을 할 것인지, 위험요소가 무엇인지가 달라진다.

  • 비치 브레이크(beach break) : 해변 방향으로 진행해오다가 해저에 쌓인 모래에 부딪히며 깨지는 파도, 초보가 연습하기에 제일 안전하고 좋다. 모래 바닥의 모양이 변함에 따라 파도가 깨지는 모양도 변한다.
  • 포인트 브레이크 (point break) : 바위 등으로 돌출된 해안선의 굽은 모양을 따라 부서지는 파도, 긴 라이딩이 가능한 파도가 생기고, 주변에 생기는 물길을 따라 쉽게 라인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해안 바닥이 돌로 구성된 곳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 리프 브레이크(reef break) : 딱딱한 산호초나 암초에 부딪혀 부서지는 파도, 바닥이 딱딱하고 날카로워 잘못 넘어지면 위험하다. 물이 많이 빠진 간조 때 더욱 조심해야 한다. 초보에게는 위험하지만 실력자에게는 좋은 파도를 제공한다.
  • 쇼어 브레이크(shore break) : 해변 앞에서 부서지는 파도, 바닥이 너무 낮아 위험할 수 있다.

서핑 에티켓

서핑을 하는 서퍼들에게서 서로 지켜야하는 에티켓이다. 공공장소 에티켓처럼 서로 배려해야하는 부분이므로 숙지하고 가면 좋다.

  • 파도의 우선권 : 파도의 피크에서 먼저 일어서서 파도를 잡은 사람에게 파도를 탈 우선권이 있다.
  • 패들 아웃 : 패들 아웃해 라인업에 갈 때는 라이딩하는 서퍼의 길을 예상에 피해가야 한다.
  • 진로 방해 금지 : 파도의 우선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앞에서 테이크 오프를 하거나 끼어들기를 하여 진로를 방해하면 안된다.
  • 상호 커뮤니케이션 : 파도의 피크가 좌우로 크게 깨지는 형태에서 나에게 우선권이 있을 때, 내가 좌우 어느 방향으로 갈건지 미리 말해주는 것이 좋다.
  • 파도 독식 금지 : 파도를 혼자 다 잡아 혼자 재미 보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준다.
  • 보드 놓지 않기 : 큰 파도에 맞서 패들 아웃할 때 뒤에 다른 사람이 오고 있을 수도 있으니 절대 보드를 놓아서는 안된다.
  • 적절한 장소 선택 : 실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해야 하며 초보하면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이나 큰 파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서핑이 처음이라면 알고가자 - 서핑 이야기 #1

서핑이 처음이라면 기초 상식을 알고 가면 서핑에 도움이 된다. 서핑 체험을 처음 가는것이라면 가서 교육 받기 전에 기초 이론을 한번 읽어보고 가면 도움될 것이다. 서프보드의 명칭 노즈 :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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