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분양하거나 입양하기 전에 키우고자 하는 강아지의 크기를 먼저 결정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크기는 몸무게와 체고(키)로 구분하여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으로 나뉩니다.
몸무게로 구분하기
- 소형견 : 10kg 이하
- 중형견 : 11~25kg
- 대형견 : 26kg 이상
소형견에는 몰티즈, 시츄, 포메라니안, 치와와, 비숑 등이 있으며 중형견에는 웰시코기, 슈나우져, 코카스패니얼, 보더콜리, 비글, 시바견 등이 있습니다. 대형견에는 레트리버, 말라뮤트, 시베리안 허스키, 아프간하운드 등이 대표적인 강아지입니다.
크기가 크다고 해서 아파트에서 못 키우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 크기와 활동성을 고려해서 본인의 성격에 잘 맞는 강아지로 분양이나 입양하셔야 합니다. 대형견이라고 하더라도 골든 리트리버의 경우 순하고 훈련하기 쉽습니다. 반대로 소형견이라고 할지라도 악마견이라고 불리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체고로 구분하기
- 소형견 : 체고 30cm 이하
- 중형견 : 체고 70cm 이하
- 대형견 : 체고 70cm 이상
체고는 바닥에서 어깨뼈까지의 높이로 강아지가 똑바로 섰을 때 발 끝부터 등까지의 높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체장은 앞가슴부터 엉덩이까지의 길이입니다. 자세는 모두 가만히 네 발을 모두 땅에 붙여서 서있을 때를 기준으로 측정해주시면 됩니다.
소형견과 대형견의 특징 비교
소형견의 경우 아파트, 빌라 등 공동 주택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먹는 양이 적고 배설물이 대형견에 비해 적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사료, 접종, 미용 등에 들어가는 금액이 적습니다. 그리고 중,대형견에 비하여 비교적 오래 삽니다.
대형견의 경우 단독주택이나 농가 등 집 앞마당이 있는 집에서 거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견일수록 활동량이 많으므로 강아지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이 활동량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소형견에 비해서 먹는 양이 많아 사료 값이 많이 들며 그만큼 배설도 더 많이 합니다. 여행이나 집을 비울 때 맡기거나 하기 더 힘들며 동행하기는 더 힘든 것이 아직은 현실입니다. 교육을 잘 받은 대형견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소, 중형견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어서 강아지 카페 이용 등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대형견일수록 소형견보다 교육과 길들이기 훈련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형견을 키우기 위해서는 강아지 교육에 시간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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