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키장에서 20살 정도 되어 보이는 2명이서 바들바들 떨고 계시더라고요. 처음 온 것 같은 분들이었는데 장갑을 안 끼고 있어서 너무 손이 시려 보이더라고요. 스키장에서는 필수로 가지고 와야 할 준비물들이 있는데 처음 오게 되면 막연히 그냥 오시는 것 같아요! 스키장에서 필요한 필수 준비물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키장 준비물 필수 체크리스트
1. 스키장갑
스키장 가서 스키를 타던 스노보드를 타던 스키 장갑은 필수입니다. 스키장 앞 렌탈 샵에서 구매하면 대략 15,000원에서 25,000원 사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렌탈샵에서도 스키 장갑은 위생상의 이유로 렌탈을 잘 안 해주니 스키장 가기 전에 미리 구매해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꼭 스키용품점들에 가서 사지 않아도 마트 등에서 방수되는 스키 장갑으로 구매하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스키장을 체험이 아니라 오래타실 생각이시라면 전문 용품점에 가셔서 스키장갑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 두꺼운 양말(등산 양말)
스키장에서는 찬바람이 계속 불어서 아무리 보온이 따뜻한 보드부츠나 스키부츠여도 발이 시리기 마련입니다. 더욱이 본인 장비가 아닌 렌탈샵에서 렌탈한 부츠라면 더더욱 발이 시릴 수 있습니다. 스키장을 갈 때에는 두꺼운 양말을 준비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집에 있는 등산 양말 같은 걸 챙기시면 됩니다.
추위뿐만 아니라 처음 부츠를 신는다면 딱딱한 부츠로 인해서 발에 피로감이 올 수 있습니다. 등산할 때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처럼 스키장을 갈 때에도 발의 편함을 위해서 두꺼운 양말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3. 선크림
겨울에 무슨 선크림이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슬로프의 정설 된 눈에 의해서 햇빛이 반사됩니다. 반사된 햇빛에 얼굴이 까맣게 탈 수 있습니다.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분크림 겸 베이스로 발라준다고 생각하시고 선크림 발라주세요! 찬 바람에 얼굴이 트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4. 귀마개, 비니, 털모자 등
사람에게서 열이 가장 많이 빠져나가는 부분은 머리입니다. 머리의 체온을 보존해야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스키장은 추운 공간으로 오랜 시간 즐기시려면 체온 보존이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준비물이 보온에 중점을 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털모자나 비니가 없다면 캡모자라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머리로 체온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체온 유지에 가장 중요합니다.
귀를 덮지 않는 모자라면 귀마개나 귀도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키장의 찬바람으로 인해 손끝, 발끝, 귀가 제일 시리기 때문에 귀를 덮는 모자를 준비해주시거나 캡모자의 경우 그 위로 귀마개나 귀도리를 하는 것이 추위로부터 살아남는데 도움이 됩니다.
5. 고글/ 선글라스
고글이나 선글라스는 필수는 아닙니다. 고글이나 선글라스는 렌탈샵에서 빌려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스키장에 가면서 이래저래 드는 비용이 많기 때문에 한번 가는 스키장 때문에 고글을 별도로 구매하시는 것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초보자일수록 선글라스보다는 고글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날씨가 따뜻해져서 인공 제설로 스키장이 운영되기 때문에 눈발이 날릴 경우는 적기 때문에 고글도 필수는 아닙니다. 다만 눈발이 날리는 상황에서 스키장을 즐기신다면 고글이 있어야 시야가 확보되어 재미있게 타실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처럼 눈발이 날린다면 고글이 필수이겠죠? 덤으로 목을 두를 수 있는 넥워머나 후드 워머 등을 챙겨가시면 도움됩니다. 아이들은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여 헬멧까지 대여해서 챙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 그 외 렌탈로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들
스노우보드 또는 스키를 타시는 기본 장비는 해당 스키장 안에서 렌탈하실 수도 있고 스키장 앞에 많은 렌탈샵들에서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스키장 안에서 대여하면 대여와 반납이 편리하다는 점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바깥 렌탈샵들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더 나갑니다. 자동차가 없어서 따로 움직이기 힘들다면 스키장 내의 렌탈샵을 이용하시는 게 보다 편리합니다.
또한 스키장을 즐기시려면 방수가 되는 옷들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옷들은 장비를 렌탈하면서 같이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렌탈샵에서 의류 대여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비와 마찬가지로 스키장 밖 렌탈샵에서는 보다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으나 옷의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 않으며 원하는 디자인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싼값에 하루 대여한다고 생각하시고 고르시는 게 좋습니다.
아니면 요즘에는 당근 마켓으로도 저렴한 가격의 스키복을 미리 준비해갈 수 있습니다. 당근 마켓에 키워드 등록으로 스키복, 보드복 등을 해두시면 올라오는 글을 알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루 의류 대여비가 대략 2만원 정도 하므로 2만원 안으로 당근 마켓을 통해 옷을 미리 준비한다면 매번 갈 때마다 별도로 대여하지 않고 스키장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스키장 준비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없이도 남기실 수 있으니 스키장 가는데에 있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최대한 열심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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